Mirtec, 해외로... 큰 폭의 매출성장 기대
미주 및 유럽지역, 연초 움직임 좋아 /
듀얼레인 검사기로 국내 시장도 적극적
Q 해외시장에서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실적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
A 당사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해 검사기 시황은 좋았으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같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추정하자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장의 기대치와 요구치가 높아졌다. 올해 당사는 미주 & 유럽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매출성장을 노리고 있다.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하리라 본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시추가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지난해 말 개설한 동남아시아 팀을 통해 신규 시장까지 개척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해외
각지 현지 반응을 보면, 예상외로 설비투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Q 올해 AOI 시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근거는 무엇인가?
A 일단, 휴대전화 업체들이
스마트폰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TV 업체들은 신규 아이템인 스마트TV에 초점을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LED 응용처가 급격히 늘어 나면서
AOI 사업의 범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은 전세계 시장 석권을 목표로 해외 조직의 활성화와 제조라인 이전 및
확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휴대전화 업체들도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업종에서는 파인피치의 콤팩트 한 PCB 위에 많은 점수의
소형부품이 실장된다. 따라서 종전의 저급 장비로 검사를 하던 업체들도 원청업체에서 바라보는 품질 검사 때문에 고급 사양의 검사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고급 사양 AOI 검사기로의 교체수요 및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것이며, 하이레졸루션 카메라가 장착된 당사의 검사기가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지난해까지는 당사가 AOI에 집중을 했는데, 올해부터는 3D SPI 영업도 병행하려고 한다. 3D SPI
시장에서 후발업체이지만 당사만이 확보한 3D 기술, 15M 하이레졸루션 카메라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매출을 높여가려고 한다. 여기에 3D
AOI까지 염두하고 있어 시장 접근이 한 층 더 수월하리라 예상한다.
Q 국내에서는 듀얼레인이 이슈다. 이 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는가?
A 당연히 크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휴대전화 업계에서는 절대적으로 듀얼레인이 유리하다. 보드 사이즈가 작고, top과 bottom의 부품점수 차이가
많이 나고, 혼류생산해야 하며, 종류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 집중 투자하는 업종이 휴대전화 분야이기에 국내에서는 당연히 이슈화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 대기업에서 적극 유도한다면 1차 벤더업체들에게도 큰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소형 업체까지여파가 미치려면 다소 시간이
흘러야 될 것 같다.
Q 듀얼레인 검사기 제작 시 싱글헤드와 듀얼헤드 중 어떠한 형태가 선호될 것이라고 보는가?
A
SMT 설비들은 칩마운터를 따라 가는 경향이 있다. 듀얼 마운터가 보편화가 된 상황이라고 하면 당연히 듀얼헤드가 메인 장비가 되는데, 아직까지
국내 시장은 듀얼 헤드가 시장을 장악한 상태가 아니기에 아직까지 듀얼헤드 요구가 많지 않다. 듀얼헤드인 마운터가 시장을 주도한다면, 검사기도
당연히 마운터를 따라 갈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결국 가격이다. 듀얼헤드 장착에 대한 상승분을 인정해 주면 듀얼헤드 검사기로 가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싱글헤드에 듀얼레인 검사기 요구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본다. 듀얼레인 초기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가격적으로 유리한 싱글헤드가 선호될
것으로 본다.
Q NEPCON KOREA 2011년 전시회에서는 어떠한 점들을 부각시키려고 하는가?
A 올해
전시회에는 ‘2D/3D 복합 검사기’, 기존 경쟁업체들이 적용한 적 없는 ‘초고해상도 레졸루션’, 혁신적인 공정관리시스템을 선보이려고 한다. 高
생산성의 高해상도 레졸루션을 채용한 듀얼헤드/듀얼레인 검사기, 2D/3D 복합 검사기를 출품한다. 그리고 공정관리시스템은, 기존 공정 관리를
툴로만 했었던 점을 개선, 실제 장비에 대한 데이터들을 역추적하여 이를 이용해 공정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Q 싱글헤드 듀얼레인 검사기의 경우 생산 택타임을 못 맞출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Top, Bottom의 점수가 비슷하고, 동일한 시간에 검사기로 들어오면 로딩/언로딩 시간이
문제될 수 있다. 즉, 혼류 생산에서는 문제점이 될 수 있다. 싱글헤드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으로, 듀얼헤드가 해결책이다. 따라서 고객들은 생산
조건과 아이템에 따라 선택하길 권장한다. 당사에서는 모든 조건에 대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올해 마스터플랜을 말해 달라.
A 올해의 핫 아이템인 ‘스마트 기기’
애플리케이션에 집중 매진하려고 한다. 또한 글로벌 대형EMS 업체들에게도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AOI 검사기
성능과 높은 브랜드인지라는 플러스 요인이 있어 진입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에 새롭게 개설한 대리점을 통해
신규 시장창출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국내 시장의 이슈인 듀얼레인 검사기 시장에서도 적극 대응해 미르기술의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11-04 글: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da.co.kr |